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주요 기업인 카카오에서 노사 간의 임금협상이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장기간 이어져 온 노사 갈등이 봉합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잠정 합의안은 향후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될 예정입니다.
카카오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 도출
카카오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최근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월 단체협약 교섭 결렬 이후 지속되어 온 노사 간의 긴장 관계를 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정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주 예정된 조합원 설명회를 통해 상세히 공유될 예정입니다.
조합원 설명회 및 찬반 투표 절차

카카오 노조는 잠정 합의안 도출 이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합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 설명회에서는 임금 인상률 및 성과 보상 체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 결과가 공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명회 이후에는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되며,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을 경우 임금 교섭은 최종적으로 타결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카카오의 임금 협상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갈등의 핵심, 성과 보상 문제
이번 노사 갈등의 주요 쟁점은 성과 보상 체계였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과 연봉 인상률 6.9%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연봉 인상률 요구안은 수용하고 향후 3년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 수준은 경영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입장 차이로 인해 노조는 부분 파업 및 전일 파업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계열사별 노사 협상 현황

카카오 본사 외에도 계열사별로 노사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페이는 이미 사측과 합의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일부 계열사는 여전히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뱅크 노조는 성과 보상 체계 개편 및 성과급 기준 마련을 요구하며 추가적인 파업을 예고하는 등, 계열사별로 노사 관계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카카오 노사가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 내주 조합원 대상 설명회 후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 여부가 결정됩니다.
- 성과 보상 체계가 노사 갈등의 주요 쟁점이었으며, 연봉 인상률은 수용되었으나 성과급 지급에 이견이 있었습니다.
- 일부 계열사는 합의를 마쳤으나, 다른 계열사들은 여전히 교섭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