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MSTR)의 우선주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회사의 존립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고배당 우선주의 배당금 지급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현금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연쇄적인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 세계 비트코인 유통량의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어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우선주(STRC)의 독특한 구조와 위험성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우선주인 STRC는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독특한 금융 상품입니다. 이 주식은 가치를 100달러에 고정(페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연 11.5%를 목표로 하는 월별 변동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STRC의 가격이 100달러를 초과하면 주식 발행을 늘려 가격을 낮추고, 1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 배당률을 높여 가격을 끌어올리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과거 루나 사태를 촉발했던 테라USD(UST)의 발행 방식과 유사한 측면이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고배당 우선주, 비트코인 변동성을 헤지하려는 기관 투자자 겨냥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보통주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면, 우선주 STRC는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월별 고배당으로 상쇄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지만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기관 투자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STRC는 출시 이후 상당한 성공을 거두며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이끌었고,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발행 규모 확대와 잠재적 위험의 증폭
STRC의 성공적인 발행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발행 규모를 100억 달러 수준으로 크게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배당금 지급액만 11억 달러를 넘어서는 막대한 부담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파산에 이르게 된다면, STRC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 배당금 지급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각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유 비트코인 매각 시 시장에 미칠 파장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경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 스스로의 가치를 훼손하는 '죽음의 나선(Death Spiral)' 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연쇄적인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장부상 손실액은 상당한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우선주 STRC의 급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STRC는 100달러 페깅 및 고배당 구조를 가지며, 이는 루나 사태와 유사한 위험성을 내포합니다.
- 배당금 지급을 위해 보유 비트코인 대량 매도 시, 암호화폐 시장에 연쇄 붕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STRC 발행 규모 확대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기업의 비트코인 매각은 '죽음의 나선' 효과를 일으켜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