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공급의 새로운 희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 절차가 16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약 6만 7천 호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명시흥지구, 16년 만의 토지보상 마무리 단계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과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에 조성되는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합니다. 약 1천 271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광대한 면적에 총 6만 7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분양 1만 3천 호와 공공임대 2만 4천 호를 포함한 3만 7천 호가 공공주택으로 건설됩니다. 최근 토지보상 감정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지장물 및 영업권에 대한 평가 일부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모든 보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7월부터는 토지 소유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상 사무소를 개설하고 보상 착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사업 추진, 착공 및 입주 목표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되었던 보상 착수 시점이 앞당겨진 것은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의 공급 단지라는 점과 주택 공급의 시급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LH는 신속한 보상 절차 진행과 지장물 조기 이전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약 2년 후인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첫 분양, 그리고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명시흥지구, 역사와 미래
광명시흥지구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처음 지정된 수도권 최대 공공주택 프로젝트였습니다. 당시 약 17.4㎢ 부지에 총 9만 5천여 호의 주택 공급을 계획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 시행자인 LH의 재정 악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업 지정 5년 만인 2015년 지구 지정이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책 목표 아래, 2021년 2월 광명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재선정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거쳐 현재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어 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 광명시흥지구 토지보상 절차가 16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 약 1천 271만㎡ 규모에 총 6만 7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 7월부터 토지 소유자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며, 2027년 말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후 해제되었으나, 3기 신도시로 재지정되어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