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수들이 반도체 종목의 급락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사상 최고 행진을 멈추며 시장의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강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 3분기 첫날 하락 출발
7월 첫날,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3분기를 시작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며 사흘간 이어졌던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기술주들의 부진 속에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도체 종목, 급락 전환하며 시장 부담 가중
이날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반도체 종목들의 급격한 약세 전환이었습니다. 전날까지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관련주들은 장 막판 낙폭을 확대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10% 이상 급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인텔, AMD, 브로드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일제히 주저앉았습니다.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안겼습니다.
빅테크 기업, 희비 엇갈린 장세

반도체 섹터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강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알파벳,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상승 마감하며 시장의 하락세를 일부 방어했습니다. 특히 메타플랫폼스는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 일부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9%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스페이스X는 이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 종목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며 3분기 첫 거래일을 시작했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흘간의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추고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마이크론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 알파벳, 애플, 메타 등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하락세를 일부 상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