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배전망 ESS 사업, 배터리 3사 참여…삼성SDI, 공급 비중 압도적 우위

정부 주도의 AI 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에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 3사가 참여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지역의 배전망에 ESS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전력 계통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사업에 선정된 운영 사업자들이 사용할 배터리 공급량에서 삼성SDI가 66%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각각 22%와 12%의 공급량을 확보했습니다.

AI ESS 구축 사업, 국내 배터리 3사의 역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AI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지원 사업'에는 VPP랩, LG에너지솔루션, 한전KDN 등 총 9개 운영 사업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 발전이 집중되는 지역의 배전선로에 ESS를 구축하고, AI를 통해 충·방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전력 계통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SDI, 공급 용량의 66% 차지하며 선두 주자

이번 사업에서 운영 사업자들이 선택한 배터리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를 적용하는 사업자가 6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전체 공급 용량의 66%에 해당하는 수치로, 삼성SDI가 ESS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 통합 솔루션인 'SBB(삼성 배터리 박스) 1.5'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20피트 컨테이너에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각형 배터리셀, 모듈, 랙, 안전 장치 등을 일체형으로 구성하여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공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각자의 강점 부각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공급뿐만 아니라 운영 사업자로도 직접 참여합니다. 신한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햇빛배전망에너지' 사업을 통해 ESS 구축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사업 전반에 걸친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SK온은 2개의 운영 사업자에 리튬인산철(LFP) 파우치셀 기반의 ESS를 공급합니다. '그리드온(GRIDON)'이라는 브랜드로 공급되는 이 제품은 LFP 배터리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의 의미와 향후 전망

이번 AI ESS 구축 사업은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호남권의 출력 제어 및 계통 접속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사업이 다가오는 제3차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앞두고 국내 ESS 시장의 경쟁 구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3사의 기술력과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ESS 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요약
  • 국내 배터리 3사가 AI 활용 ESS 구축 사업에 참여합니다.
  • 삼성SDI는 전체 공급 용량의 6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22%, SK온은 12%의 공급량을 확보했습니다.
  • 삼성SDI는 'SBB 1.5', SK온은 LFP 기반 '그리드온' 제품을 공급합니다.
  • 본 사업은 재생에너지 발전 지역의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ESS 구축 사업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지역의 배전선로에 ESS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하여 충·방전을 제어함으로써 전력 계통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SDI의 배터리 공급 비중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삼성SDI는 통합 ESS 솔루션인 'SBB 1.5'와 같은 고성능 제품을 공급하며, 운영 사업자들에게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높은 공급 비중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SK온이 공급하는 LFP 배터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SK온이 공급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특징으로 하며, '그리드온' 브랜드로 ESS 시장에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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