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 실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를 거점으로 약 2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이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에 대한 강력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광주, 자율주행 실증의 새로운 중심지로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등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력체는 광주 지역의 다채로운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고, 대규모 차량 운영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증 사업의 범위와 추진 계획

본격적인 실증 사업은 광주광역시의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시작될 예정이며, 점차 광주광역시 전역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제도적인 지원을 담당하며, 광주광역시는 기업들이 원활하게 실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행정 지원과 함께 기술 검증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현대차·기아의 역할과 기술 투입

현대차·기아는 이번 사업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 공급, 서비스 플랫폼 운영, 그리고 핵심 기술 실증이라는 세 가지 주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존 양산차를 기반으로 약 2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제작하여 공급하며,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카메라와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증 과정에 따라 추가적인 센서 적용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과 '아트리아 AI'
차량 운영에는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이 활용됩니다. 셔클은 차량 호출, 배차, 관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AI 경로 최적화 기술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자율주행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배차 체계를 구현할 것입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아트리아 AI'의 성능 검증 및 경쟁력 강화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는 현대차·기아의 핵심 솔루션인 ‘아트리아 AI’가 투입됩니다. 아트리아 AI는 인식, 판단, 제어 전 과정을 하나의 AI 모델로 연결하는 E2E(End to End)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도로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여 복합적인 교통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아트리아 AI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제 도로 환경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이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증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대차·기아가 광주광역시에서 자율주행 기술 실증 사업을 확대합니다.
- 약 2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하여 자체 AI 솔루션 '아트리아 AI'의 성능을 검증합니다.
-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활용하여 차량 호출, 배차, 관제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 이번 실증 사업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