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흥행 성공 뒤에는 남다른 투자 안목을 가진 금융사가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기업은행입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 가장 앞자리에 '공동제공사'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행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과연 기업은행은 어떤 이유로 영화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그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기업은행, 문화콘텐츠 투자의 든든한 조력자
과거 은행들도 영화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콘텐츠 산업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대부분 발을 뺀 상태입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문화콘텐츠 투자를 꾸준히 이어온 몇 안 되는 금융기관 중 하나입니다. '왕과 사는 남자'의 공동제공사 명단에는 KC벤처스, 넥스트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벤처캐피탈과 함께 기업은행이 유일한 은행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기업은행이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음을 보여줍니다.
'왕과 사는 남자' 투자 결정 배경

기업은행 관계자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투자 결정 배경으로 시나리오의 완성도,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서사, 그리고 검증된 제작진의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설 연휴 개봉으로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점도 투자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단순히 흥행 가능성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를 선별하는 기업은행의 신중한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천만 영화'의 산실
기업은행의 영화 투자 성공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다수의 '천만 영화'에 투자하며 상당한 흥행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극한직업', '범죄도시2', '파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기업은행이 단순히 영화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약 10억 원 투자, 기대되는 수익

'왕과 사는 남자'에 약 10억 원을 투자한 기업은행은 이미 손익분기점(약 260만 명)을 크게 넘어선 관객 수를 기록함에 따라 쏠쏠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최종 수익률은 극장 상영 종료 후 정산 자료를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흥행 추이를 볼 때 투자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은행의 문화콘텐츠 투자 전략이 재무적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문화콘텐츠 투자
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은행권 최초로 문화콘텐츠 투자 전담 부서인 '문화콘텐츠금융팀'을 설립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했습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공연, 전시 등 비영상 콘텐츠로도 투자 범위를 넓히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내 콘텐츠 산업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계속된다면, 기업은행의 콘텐츠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또 하나의 '천만 영화'가 추가될 것입니다.
- 기업은행은 '왕과 사는 남자'에 약 10억 원을 투자하며 공동제공사로 참여했습니다.
-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 투자를 꾸준히 이어온 몇 안 되는 금융기관입니다.
- '왕과 사는 남자'는 시나리오 완성도, 대중성, 검증된 제작진 참여 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되었습니다.
- 기업은행은 '극한직업', '범죄도시2', '파묘' 등 다수의 흥행 영화에 투자하여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국내 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