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대표, 내부통제 미흡 인정…피해 구제 범위 확대 약속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하여, 이재원 빗썸 대표가 국회에 출석해 고개 숙여 사과하며 내부통제의 미흡함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큰 우려를 안겨주었으며,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향후 대책 마련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무엇이 문제였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내부통제 시스템의 부족'에 있었습니다. 이재원 대표는 사고 당시 지급량과 보유량을 교차 확인하는 검증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지급할 분량만큼 계정을 분리하는 조치 또한 미반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실시간으로 가상자산 정보를 확인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적인 허점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입니다.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서의 누락

이 대표는 오랜 기간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내부 시스템에 다중 결재 시스템을 탑재해 운영해왔으나,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다중 결재 기능이 누락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오지급으로 인해 장부상 숫자가 늘어난 부분을 탐지하는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인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인지 및 직원 관련 의혹 해명

사고는 이벤트 재검수 도중 내부에서 먼저 파악되었으며, 업무를 수행한 직원은 대리급 1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거액의 비트코인이 여러 단계의 상급자 결재 없이 지급된 배경에 대한 질문에 이 대표는 시스템 이전 과정에서의 누락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수취인 중 임직원이나 그 가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예외적인 테스트를 제외하고는 임직원이 빗썸 계정을 보유할 수 없으며, 오지급받은 사람과의 일치자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피해 구제 범위 확대 및 고객보호펀드 운영

빗썸은 이번 사태로 인해 코인 대여(렌딩)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비트코인 담보물의 가치 급락으로 강제 청산당한 약 30여 명에 대한 추가 구제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존 보상안에는 비트코인 현물 공황 매도에 대한 매도 차액의 110%를 보상하는 내용만 포함되어 있었으나, 금융감독원 점검 및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민원을 통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더욱 폭넓게 설정하고 완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000억원 규모 고객보호펀드, 어떻게 운영되나

총 1000억원 규모의 '고객보호펀드'는 회사 보유 자산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준비금을 운영하고 관련 내용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 사태로 인한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풀이됩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 금융회사 수준의 내부통제

이 대표는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디지털자산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사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핵심 요약
  • 빗썸 대표,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대해 내부통제 미흡 인정 및 사과
  • 지급량-보유량 교차검증 시스템 미적용, 다중결재 시스템 누락이 주요 원인
  • 강제 청산 피해자 등 추가 피해 구제 범위 확대 검토
  • 1000억원 규모 고객보호펀드는 회사 보유 자산으로 운영 예정
  • 금융회사 수준의 내부통제 강화 및 디지털자산기본법 대비 약속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빗썸 대표는 지급량과 보유량을 교차 확인하는 검증 시스템 미적용 및 새로운 시스템 이전 과정에서 다중 결재 기능이 누락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밝혔습니다.
강제 청산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 구제 방안이 있나요?
네, 빗썸은 금융감독원 점검 및 고객센터 민원을 통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폭넓게 설정하고 완료할 예정입니다.
고객보호펀드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총 1000억원 규모의 고객보호펀드는 빗썸 회사 보유 자산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임직원도 이번 오지급 사태와 관련이 있나요?
빗썸 대표는 예외적인 테스트를 제외하고는 임직원이 빗썸 계정을 보유할 수 없으며, 오지급받은 사람과의 일치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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